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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약품

알레르기 비염 약물 비교 – 항히스타민제 vs 싱귤레어

by 루털 킴 2025. 8. 26.

알레르기 비염 약물 비교 – 항히스타민제 vs 싱귤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염 치료제를 달고 사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비염치료제가 후유증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염 치료제 중 항히스타민제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항히스타민제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의 주원인인 히스타민(Histamine)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가장 흔히 처방되며, 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려움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장점: 증상 완화가 빠르며,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이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음
  • 단점: 일부 환자에게 졸음, 구강건조, 집중력 저하 발생 가능
  • 대표 약물: 세티리진, 로라타딘, 펙소페나딘 등

2.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란?

싱귤레어는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LTRA) 계열의 약물로, 염증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조절합니다.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천식 환자에게도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 보조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장점: 천식과 비염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음
  • 단점: 드물지만 불안, 우울감, 악몽, 충동 조절 문제 등 정신 신경계 부작용 보고
  • 대표 상품명: 싱귤레어정, 몬테루카스트정
알레르기 비염 약물 비교 – 항히스타민제 vs 싱귤레어

3. 두 약물의 비교

구분 항히스타민제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
작용 기전 히스타민 차단 류코트리엔 차단
주요 증상 개선 재채기, 콧물, 가려움 비염 + 천식
복용 시 장점 효과 빠르고 안정적 호흡기 전반 증상 완화
부작용 졸음, 구강건조 불안, 우울감, 악몽

4.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가볍고, 주로 재채기나 콧물이 문제라면 항히스타민제를 우선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천식이 동반되었거나, 항히스타민제만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싱귤레어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신과적 부작용이 보고된 만큼 복용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마무리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합니다.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적절한 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